서정초등학교 '글우물예술제'
*오늘부터 3일간 서정초 5-6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
목공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.
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지만 천막이라도(?) 있으니 다행입니다.ㅎㅎ
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됩니다.
*이렇게 천막 내부에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.
학년 별 어머님들과 아버님이 도움을 주기로 하셨습니다.
*첫 시간이라 자투리 나무들로 일명'창의목공' 을 진행합니다.
아이들의 상상력이 작품이 됩니다.
*학교와 푸들강아지.
대팻밥까지 알뜰하게 재활용한 참신한 작품입니다.
*이 친구는 얇은 합판으로 집을 짓고 있습니다.
합판을 풀로만 연결한게 아니고 사이사이 철심을 끼워넣어서 보기보다 튼튼합니다.
집중력이 뛰어난 친구였습니다.
*비행기
*헬리콥터와 착륙타워.
*땅크.ㅎ
*양? 푸들?
*태어나 처음 해보는 톱질에 무척이나 진지한 모습입니다.
초반에 겁을 조금 줘더니(?) 다들 장난도 안치고 진지합니다.ㅎㅎ
*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작업은 이렇게 학부모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.
이분은 아주아주 적극적인 분입니다.ㅎ
*톱질도 처음에 학부모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지만
점점 스스로 작업하는 요령을 터득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톱질을 합니다.
그것도 잘합니다.
*중간에 쉬는시간이 30분이나 있었지만
아이들은 쉬지않습니다.
'제발 나가서 쉬고 놀라고....' 그래도 아이들은 쉬지않고
자기 작품 만들기에 푹~빠져 있었습니다.ㅎ
*어느덧 급식 시간이 돌아왔습니다.
오늘 이 시간엔 제가 담임선생님이랍니다...-.,-;
20명의 아이들 데리고 낯선 급식실로 들어갑니다.
엄청 시끄럽습니다.ㅎ
*다들 작업에 열중하느라 배가 고픈줄도 모르고 있었나봅니다.
맛있게들 잘 먹습니다.
*저도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.
그런데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자꾸만 제 앞에 식판을 들이밉니다.
처음엔 '뭐지~?' 싶었습니다.
알고보니 잔반검사(?)같은겁니다.ㅎㅎㅎ
20명이 다 식판을 들이밉니다.ㅎㅎ
5-6학년인데 아직도 이럴줄이야....ㅎㅎ
귀엽기도 하고 처음 당해(?)보는 일이라 웃기기도 합니다.
아마도 계속 이러겠죠?^^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