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

네 번째 방문지를 다녀오다.

파베르목공방 2017. 6. 28. 22:00




*이번엔....안흥입니다.

'안흥찐빵' 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.

근처에 유명한(?) '뮤지엄 산' 이라는 국내 최대의 미술관이 있습니다.

와이프가 가보고 싶다며 따라나섰습니다.

골프장으로 둘싸인 산 정상에 있습니다.

입장료는 '문화가 있는 마지막 수요일' 이라...반 값!!ㅎㅎ

 






*메인 건물입니다.

'안도 다다오' 라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이랍니다.

건물 주변을 이렇게 잔잔한 호수처럼 만들었습니다.

건축은 잘 모르지만...늘 코막힘과 안구건조로 고생(?)하는 저로서는 무척 맘에드는 건축물입니다.ㅎㅎ







*각 전시실은 연결하는 통로입니다.

통로도 예술적으로(?)보입니다.










*비디오 아티스트 '백남준' 선생의 작품입니다.

제목이...어디보자....'커뮤니케이션 타워' 라고 합니다.ㅎ

예술의 심오한 세계는 잘 모르겠지만...-.-;

흥미롭기는 합니다....






*야외 전시장(스톤가든)에 있던...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...

저 봉우리 앞에  우리나라 각 도(경기..강원...등등...) 이름이 있었습니다.

(역시...심오해...-.-) 

*사실 여기보다 빛의 예술가 '제임스 터렐'의 작품을 보고 싶었지만....

시간이 부족해 그만...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....너무 아쉽습니다...조금 일찍 올 걸...ㅜ.ㅜ






*30여분을 더 달려 오늘의 방문지에 도착했습니다.

예쁘고 아담한 도서관입니다.

분위기가 좋습니다....







*관장님과 다른 선생님과 함께 테이블을 나르고

준비를 했습니다.





*20명 가까이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모이셨습니다.

가볍게 '나무는 좋다' 책을 읽어주고 활동에 들업갑니다.














*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문패입니다.

(아니면...귀찮아서...-.-;)





*관장님을 비롯해 성인분들이 다섯 분이나 참여해 주셨습니다.

저는 성인분들의 참여를 늘~환영합니다...

그래야 제가 좀 편해집니다...ㅎㅎㅎ;;






*야구 모자를 쓰신 아버님 실력이  너무 좋았습니다..

밑에 보이는 악어가 이 아버님 작품입니다..






*너무 멋지지 않은가요?

'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...?'

.

.

.

(노래 제목이군요....그래도 멋지네...흐흐..)






*이 악어가 그 악어....ㅎㅎ





*이렇게 오늘도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.

중간중간 집에 가는 버스시간을 맞추려 일찍 자리를 비운 친구도 있었고

늦게까지 자신의 작품에 열중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.

순수한 아이들의 미소에서

그리고 차분하고 여유로운 마을의 분위기에서...

잠깐이지만 마음이 좀 가벼워집니다...

고맙습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