홀로 여행을 떠나다(8)
*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...
오늘은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...
테이트 모던, 버로우 마켓, 빅벤, 코밴트 가든...등등을 둘러 볼 예정입니다.
그리고 미루던 '피쉬 엔 칩스' 도 먹어야 하고...ㅎㅎ
어디서 내렸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...내려서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고 있습니다.
이 다리 끝에 '테이트 모던' 이라는 현대 미술관이 있습니다.
*영국스런 날씨....
*어디선가 한 번쯤은 봤음직한 수만은 현대 미술 작품들이
정말 많았습니다.
사진은 일부러 찍지 않았습니다.
궁긍하시면...www.tate.org.uk/
한국의 비디오 아티스트 '백남준' 작가의 작품만 한 장 담았습니다.
*미술관을 나서는 무렵부터 왼쪽 무릎이 점점 아파옵니다...
괜찮은... 걸까..? 슬슬 걱정이 됩니다....
아직도 둘러볼 곳이 많은데...
일단은 예정대로 버로우 마켓으로...갑니다....
여긴 버로우 마켓입니다...www.boroughmarket.org.uk/
*런던 브릿지 근처의 재래시장입니다.
저는 원래 시장 구경을 좋아합니다..흐흐..
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...
*저는 치즈 보다는 가게 내부의 가구와 소품들에 더 눈이 갑니다.ㅎㅎ
직업병...인가...?ㅎ
*이게 오늘의 점심.
큰 솥에 한쪽은 닭, 한쪽은 소....이렇게 계속 끓고 있습니다.
저는 소...를 달라고 했습니다..
*그러면 이렇게 종이 그릇에 밥이랑 야채랑 소!..를 넣어 줍니다.
막 비벼서 먹습니다.
양이 상당히 많습니다.
색은 카레지만...맛은 카레가 아닙니다.
그런데...맛있습니다...조금 짜긴 했지만...ㅎ
그런데....다리가 점점 더 아파옵니다....
큰일인데...
*영국에서 마지막 날이니까 집으로 기념 엽서도 한 장 보내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