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정고등학교 마지막 수업

 

 

 

아이들과의 첫 수업 날 아이들과 약속한게 하나 있습니다.

'마지막 수업때 짜장면을 쏘겠다....' 라는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그 동안 마무리 못했던 작품들 마무리 작업을 하고 평소 만들어 보고 싶었던 물건이나

필요한 것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.

들고가기 편하게 구멍을 뚫어 손잡이를 만드는 친구도 있구요~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한 번에 3개의 작품을 가져가야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.

그러게 진작 좀 들고가지....쯧쯧~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밴드 연습에 필요한 보컬용 발받침을 만들어간 친구도 있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그리고 마지막 수업을 장식하는 대망의 짜장면파티~!!

평소 수업을 잘빼먹던 아이들도 모두모두모두모두~~~나왔습니다....13명....ㅎㅎ

아이들 짜장면 값으로 지갑이 탈탈 털렸습니다.ㅎㅎ

그래도 약속을 지키고나니 맘이 편하네요~

 

 

 

 

 

*（↑↓）1인 1짜장, 4인 1탕슉~

덩치는 곰 만한 녀석들이 서비스 만두와 튀김빵을 조금 남깁니다.

하긴...급식 먹은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았으니...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이렇게 아이들과의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.

6개월간 먼 곳까지 찾아와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습니다.

올 해 1학년으로 참여했던 아이들을 2016년도에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...

개인적으로 또 봤으면 좋겠습니다.ㅎㅎ

 

"얘들아~고생했다~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