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정초등학교 글우물예술제

*5-6학년 두 번째 시간입니다.

오늘은 '관절인형' 만들기입니다.

재료준비가 죽음이라는.....ㅎㅎ

*아이들이 주로 하게되는 작업은 준비된 팔, 다리,발, 몸통, 머리,등등...을

나무핀을 잘라 연결하고 갈아내는 작업을 하게됩니다.

미리 뚫어진 구멍에 나무못 박는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...

절대! 그렇지 않습니다.

샌딩을 조금이라도 잘못 하게되면 팔, 다리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.

그래서 고도(?)의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.ㅎ

*제가 사전에 부모님들께도 교육을 했지만 이분들 역시 처음 하는 작업이라

익숙한 작업이 아닙니다.

우리 친구는 뭐가 맘에 안드는 표정이죠~ㅎㅎ

*이 친구는 실톱으로 허리 라인을 강조했습니다.

스크롤쏘를 챙겨오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.

*이렇게 완성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.

'색을....잘....칠했구나...'

'누가...봐도...축구...선수다.'ㅎㅎ 

*이렇게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.

*사실 전 오늘 작업이 아이들에게 조금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.

하지만 제 걱정은 '기우' 였습니다.

아이들은 한 명도 망친(?) 친구 없이 모두 인형을 만들었습니다.

물론....팔과 다리가 오징어처럼(?) 자유롭게 움직이는 인형도 여럿 있었지만요...ㅎㅎ

어찌됐건 '미션완료!!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