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홀로 여행을 떠나다.(오스트리아4)

파베르목공방 2018. 3. 5. 21:00



*배가 고픕니다.

슈테판 성당 근처에서 내립니다.

맘에 드는 식당을 찾으려 조금 걷습니다.

건물과 길이 예쁩니다.

 






*드뎌 맘에 드는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.

책자나 블로그에 나오는 집은 안 갑니다.ㅎㅎ

(1.Wolfengasse.....Wolfengasse1번지...라는 뜻인가..?-.,-;)

아무튼 가게 상호에 지명이 들어가면 맛집입니다. ㅎㅎ





*메뉴는 '슈니첼' 입니다.

우리나라 돈까스 같은 돼지고기 튀김입니다.

돈까스랑 비슷하지만...다른 점은...-.-;

소스! 소스가 없습니다.


슈니첼과 시원한 맥주를 주문합니다.

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.






*샐러드도 나왔습니다.

주문 방법은...

다 따로 주문합니다.

전체, 메인, 후식......이렇게요.

음료는 먼저 가져다 주고 전채(샐러드)는 먼저 먹을지 메인과 함께 먹을지 물어보기도 합니다.

(저는 먼저 달라고 했습니다.)

저기 노랗게 보이는 건 감자 수제비(?)고...나머진 보이는 그거 맞습니다. ㅎ

샐러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.





*남들 먹스타그램처럼 위에서도 한 컷!






먹다 눈을 돌려 레스토랑 내부를 살펴봅니다.

내공이 있는 레스토랑이 틀림없습니다. ㅎㅎ





*인테리어도 정갈하고 깨끗합니다.

부담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무척 맘에 듭니다.





*드뎌 메인이 나왔습니다.

'슈니첼' 입니다.


큽니다!!

소스도 없는데...이리도 크다니!

-.-;

맛은...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좋습니다.

두께도 얇습니다.

저기 레몬을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.

점점 목이... 메입니다...

맛은 있습니다...

목이 메이면 접시의 야채를 아주 조금씩 먹어야 합니다.

(오이랑 토마토를 아껴먹게 됩니다....ㅎ)

결국엔...1/4은 남겼습니다...

맛은 있습니다...

목이 메일뿐...

(샐러드를 먼저 달라고 하는 게 아니었어....-.,-;)








*후식으로 주문한 '자허 토르테'

메이는 목을 달콤함으로 잡아봅니다.

'자허 토르테' 유래는 다른 님들 블로그를 참고하세요~ㅎㅎ

커피는 '멜랑지'.(여러 비엔나 커피중 하나)



*슈니첼은 맛은 있었습니다.

꼭 샐러드랑 함께 달라고 해서 드시구요~ㅎ

자허 토르테랑 멜랑지도 좋았습니다.


자...이제...계산을....

서빙보는 아가씨와 눈을 맞추면(?) 계산서를 들고 제 테이블로 옵니다.

팁이 포함된 금액인지 물어보고 게산을 마치고 나옵니다..

잘~먹었습니다.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