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점심 무렵.
공방 문 사이로 주먹만한 녀석이 추락하듯 날아(?)들었습니다.
놀란 저와 잠깐의 눈싸움 후 아무일 없었던 듯
시크하게 뒤돌아 걸어 나갑니다...
'뭐지...?' 라는 생각으로 뒤따라 나섭니다.
역시 제 예상대로 날지를 못하고 공방 건물벽을 따라 뒤뚱거립니다.
손으로 덥석~잡으니 퍼덕이지도 않고 잡힙니다.
떨어질때 충격으로 놀란 것 같습니다.
아직 애기라 날지를 못합니다.
솜털도 여기저기 보이고...
*그냥두면 공방주변 길고양이한테 해코지 당할게 뻔합니다.
*일단 집에 데려가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.
자연의 순리에 끼어드는 것 같아 맘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내게로 왔으니.....최대한 무관심하게 관심을 보일까...합니다.
'일단 누군지(?)가 가장 궁금합니다.....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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